꽃망울 터트린 버들개지

이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1 0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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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개지는 버드나무로 잘 알려진 갯버들이다.
물가에서 많이 자라 흔히 수양(水楊)버들이라고도 불리는 식물이다.
높이는 1∼2m가 보통이며 뿌리 근처에서 가지가 많이 나온다.
어린 가지는 노란 빛이 도는 녹색으로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 표면은 털이 덮여 있다가 없어지고, 뒷면은 털이 빽빽해 흰 빛이 돌기도 한다.
주로 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어두운 자주색 꽃이 핀다.
내한성이 좋고 힘든 환경에도 잘 자라 제방의 방수림으로 많이 심어졌다.
힘든 환경을 잘 이겨내는 버들개지처럼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민초들이 이번 봄에는 슬기롭게 모든 일들이 잘풀리기를 기원 해 본다./김충선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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