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해외 원천기술 획득한 국내 기업에 상용화 필요한 후속 기술개발 지원키로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1: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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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참여 신청 9월 1일까지 접수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원천기술을 획득한 국내 기업에 상용화에 필요한 후속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도입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참여 신청을 9월 1일까지 받는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24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해외기업과의 공동연구, 기술인력 교류 등을 통해 상용화에 필요한 추가 기술도 개발하게 된다.
사업 신청과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자료를 통해 기업이 자체적인 연구개발 외에 외부자원을 활용하는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이 조기에 기술을 확보하는 유용한 전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의 사례를 예시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어려움을 겪었던 ‘네패스’가 미국 반도체 패키지 업체의 핵심 기술을 인수하고 후속 기술개발을 추진해 500억원 이상의 잠재적인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해외 우수기업과의 전략적 기술 협력은 신속한 기술혁신을 위해 효율적인 방안인 만큼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기술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도록 국제공동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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