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전국 11개 지구 총 4740호 규모

이성환 / 기사승인 : 2019-04-09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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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부터 전국에서 행복주택 11개 단지, 총 4740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만 19~39세 청년과 사회초년생이나 7년 이내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산업단지 근로자는 6년, 신혼부부·한부모 가족은 6~10년,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 단위다. 

 

이번 모집 물량은 경기 하남감일 등 수도권 7곳 3202가구와 청주동남 등 지방권 4곳 1538가구다. 

 

청약 접수는 10일부터 18일까지이며, 인터넷 LH청약센터나 모바일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결과는 7월 중 발표한다. 

 

LH는 이번 모집에서 △파주법원(250가구) △평택고덕 Ca1,Ca2(594가구) △평택청북 B12(326가구) △영암용앙(326가구) 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인근 근로자를 위해 우선 공급물량을 별도 배정했다.

 

또 △하남감일(672가구) △인천서창2(950가구) △화성남양뉴타운(410가구) △청주동남(998가구) △아산배방2(250가구)의 청년·신혼부부 배정물량은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입주는 올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주택 소재지,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53개 단지 2만1408호이며, 이번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분기별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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