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돌가루에 생분해성 수지 혼합한 친환경 신소재 ‘생분해 LIMEX’ 소재 상용화 착수

정두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6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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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돌가루에 생분해성 수지 PBAT, PLA를 혼합한 친환경 신소재인 생분해 LIMEX(라이멕스) 소재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착수했다.
상용화 될 경우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해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친환경 소재 기업 TBM과 합작해 16일 설립된 SK티비엠지오스톤은 친환경 생분해 LIMEX를 2023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IMEX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일반 플라스틱 수지에 석회석을 50% 이상 혼합한 것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적다.
생분해 LIMEX는 TBM의 기존 LIMEX 기술에 SKC의 생분해 소재 기술력을 결합한 신소재다.
일반 플라스틱 수지 대신 단기간에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PBAT, PLA 등을 사용했다.
생분해 LIMEX는 매장량이 풍부한 석회석을 최대 80%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가격도 저렴하다.
생분해 소재 사업을 확대해 왔던 SKC는 일본 TBM의 독보적인 석회석 활용 기술을 확보해 생분해 소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생분해 LIMEX로 가공식품 용기 및 일회용품 시장에 진출하고 건축 및 자동차용 내장재 등으로 용도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TBM은 석회석을 50% 이상 포함하면서도 가공성과 내구성을 갖춘 LIMEX를 일본에서 상용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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