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시대 온다’…서울시, 에너지 발전방안 모색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6-18 17:02:09
  • -
  • +
  • 인쇄
서울에너지드림센터 28일 상반기 정기 세미나 개최
수소차 등 주제로 토론과 정보 교환 기회 마련
세미나포스터 /서울시 제공

 

 

[에너지단열경제]김슬기 기자=본격적인 수소 사회 진입에 앞서 서울시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정보 공유를 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수소차 선도도시로써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파할 방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위치한 센터 다목적실에서 ‘제로 카본 사회=수소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상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소비하며, 잔여 전력을 판매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이다.  

해당 세미나는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 기술 및 관련 시장 전망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따라 이에 대한 효과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수소 전기차 시대가 온다’ 저자인 권순우 머니투데이 기자가 ‘수소 전기차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문고영 ㈜한양 신재생에너지사업단 전무가 ‘건물 및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무대에 선다.

더불어 일반 전기차와 수소연료 전기차에 대한 비교 토론도 펼쳐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박우형 전북대 교수와 김신우 ㈜신성이엔지 전략기획팀장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수소에너지에 관한 시민 의견을 듣고 관련 질의에 답하는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사전 프로그램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제로에너지 설비를 탐방할 수 있는 건축투어가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이며, 신청은 27일 오후 5시까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은 “시민이 수소에너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시민에게 전달,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수소에너지에 관한 시민 이해와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수소차 확대보급 및 보조금 지원사업 등 ‘수소차 선도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 중”이라며 “이번 세미나에 많은 분이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