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

김정관 / 기사승인 : 2019-05-28 17:50:57
  • -
  • +
  • 인쇄
한국전력-광주시-전남도-나주시 공동 설립
에너지 관련기업 창업 육성 시장진출 지원

▲ 김영록 전남지사가 28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열린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강경숙 기자 gskang@

 

[에너지단열경제]김정관 기자= 에너지 분야 기업 전문 지원기관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28일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한국전력공사가 출자하고 전남도, 광주시, 나주시가 출연한 에너지기업 지원 기관이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 2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소속 기관으로 설립됐으며, 빛가람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종갑 한전 사장과 에너지산업 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연면적 8천380㎡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에너지기업의 창업과 육성, 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및 고용 창출 등 창업에서 세계시장 진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년 한전공대가 개교하면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산·학·연 소통 창구 기능까지 맡게 된다.


이곳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이미 에너지 연구기관과 기업의 연구개발, 창업, 교육,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는 오픈랩(개방형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에너지ICT 지식산업센터 등이 차례로 준공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에너지신산업 산·학·연 클러스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준공식에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에너지기업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