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설 연휴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특별감시 실시

김태엽 / 기사승인 : 2019-01-18 1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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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중·후로 구분해 시기별로 홍보·감시·지원 실시
▲ 경상남도

 

[에너지단열경제] 경상남도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설 연휴 수질오염물질 배출원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기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타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피해를 효율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 연휴 전에는 홍보·계도 및 특별단속, 연휴 중에는 순찰 및 상황실 운영, 연휴 후에는 기술 지원 등 시기별 맞춤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수질오염물질 배출 업소 4,013개소에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28개조 52명의 점검반을 투입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연휴 중에는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어 연휴 후에는 처리 시설 가동을 중단했던 환경 관리 영세업소에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설 연휴 특별감시 기간 동안 177개 업소를 점검해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10개소를 적발해 고발 등 조치한 바 있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28, 도 수질관리과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감시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업자의 자율적인 안전 점검 등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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