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홍역 유입 방지 ‘총력’

김태엽 / 기사승인 : 2019-01-21 14:25:54
  • -
  • +
  • 인쇄
▲ 경상남도_고성군

 

[에너지단열경제] 고성군은 대구등지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홍역 해외유입 방지 및 관내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섰다.

홍역은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얼굴에서 시작해 온 몸에 발진 나타나는 증상이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홍역에 대한 면역성이 낮은 사람이 홍역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성군보건소는 관할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예방접종 안내 및 홍역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만12세 미만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서비스를 발송해 적기에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통한 홍역 발생상황을 실시간 감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대구·경북지역이나 홍역유행국가를 여행 다녀온 후 홍역 의심 증상 발생 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 콜센터 또는 고성군보건소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전염에 취약한 만큼 미접종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