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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진호 우리금융그룹 CIO/ 사진 제공: 우리은행 |
우리금융그룹이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ICT 업무의 전문성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전격 나섰다.
4일 우리금융그룹은 “IT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ICT기획단장에 IT 외부 전문가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노진호씨를 전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ICT기획단은 지주사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그룹의 ICT기획,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 분야를 총괄하는 역할을 이행한다. 그룹 ICT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IT시스템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체계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부합하는 IT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LG CNS 상무이사와 우리FIS 전무, 한글과컴퓨터 대표 등을 역임한 IT 전문가로 잘 알려진 노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서라벌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랭커스터대 대학원 경영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 전무는 ICT기획,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 업무 등 3개 분야의 전략 수립 및 추진을 총괄하고 향후 자회사 확충에 따른 그룹 ICT 부문의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원하게 된다. 또 그룹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신용정보관리·보호인 역할도 해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핀테크와 4차산업혁명 등 금융혁신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CT 업무의 전문성 확보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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