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우즈벡 국영은행 MOU…양국 간 금융 수요 충족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3-08 11:31:17
  • -
  • +
  • 인쇄
▲ ▲ KEB하나은행은 지난 7일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Uzpromstroybank)와 수도 타슈켄트 소재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본점에서 양국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 후 김범래 KEB하나은행 FI사업부장(사진 오른쪽)과 샤키 아나크리세프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 수석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업무협약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금융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

8일 KEB하나은행은 “전날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와 양국 간 송금절차 간소화 및 무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MOU로 국내 체류 중인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은 KEB하나은행을 이용해 종전과 대비해 낮은 수수료로 급여 등을 고국에 송금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우즈베키스탄과 거래하는 국내 수출상은 작년 말 KEB하나은행이 가입한 아시아개발은행의 무역금융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프롬스트로이뱅크가 발행한 신용장과 관련된 수출대금 100%를 회수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와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에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금융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은행들과 지속적인 협업 확대를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에도 하나은행은 우즈베키스탄 국영은행인 아사카은행(ASAKA Bank)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어 National Bank of Uzbekistan과도 협업을 추진하는 등 우즈베키스탄과 관련된 각종 금융지원을 강화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HEADLINE NEWS

에너지

+

IT·전자

+

환경·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