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신속 대출…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

김슬기 / 기사승인 : 2019-03-11 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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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속한 대출이 가능해졌다.

11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이 같은 내용으로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무방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 제출이 가능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더불어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해 신속한 대출한도 및 예상 금리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서류제출부터 전자등기를 통한 담보 주택 근저당권 설정까지 고객 프로세스가 전면 비대면화 됐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 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되었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한 ‘KB Star 신용대출’이 그것으로 해당 상품은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출조건을 안내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하여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 대출상품으로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대출금 지급 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으며,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대출실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당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의 비용부담을 많이 감소해준다.

더불어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됐다. 국민은행은 기존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에 더해 모바일 웹 기반의 대출전용 플랫폼인 ‘KB 스마트대출(www.kbsmartloan.com)’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맞춤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할 수 있고 대출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다른 은행 인증서 바로 사용, 대출금 다른 은행 계좌 입금, 대출약정화면 내 자동이체 계좌 간편 개설 등 대출신청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측은 “고객의 거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 개편을 통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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