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은행 제공 |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기념 영상 제작에 나섰던 국민은행이 이번엔 독립선언광장건립에 후원금을 쾌척해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KB국민은행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 영상 대한이 살았다 공유 캠페인을 통해 3.1 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 원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3·1 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돼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로, 국민은행이 후손들에 의해 전해지던 가사에 선율을 다시 입혔다. 앞서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음원 및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해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 공유 및 좋아요를 누르면 건당 3100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최대 1억 원이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될 방침이다.
국민은행 측은 “후원금은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서울 태화관 터 독립선언광장에 세워질 주춧돌을 발굴하고 운반하는 비용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에너지단열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